1.6조 기술이전 '잭팟'…레고켐바이오 주가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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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다.
1조원이 넘는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에 성공한 덕분이다.
암젠은 레고켐바이오가 보유한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5개 타깃 대상 ADC 플랫폼 원천 기술을 이전받아 치료제를 개발·상업화할 권리를 갖게 됐다.
레고켐바이오는 기술 이용료, 임상 개발·허가, 상업화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을 포함해 최대 1조6050억원과 매출액에 따른 별도 로열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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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다. 1조원이 넘는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에 성공한 덕분이다.
23일 오전 레고켐바이오 주가는 11.48% 상승한 4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레고켐바이오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암젠에 항체-약물 복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이전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1조6050억원이다.
암젠은 레고켐바이오가 보유한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5개 타깃 대상 ADC 플랫폼 원천 기술을 이전받아 치료제를 개발·상업화할 권리를 갖게 됐다.
ADC는 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에 치료 효과가 있는 화학 약물을 결합한 뒤 약물이 항원을 발현하는 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게 하는 기술이다.
레고켐바이오는 기술 이용료, 임상 개발·허가, 상업화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을 포함해 최대 1조6050억원과 매출액에 따른 별도 로열티를 받는다. 다만 선급금과 마일스톤, 로열티가 구체적으로 얼마인지는 계약서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ADC 분야에서 총 12건의 기술이전·옵션 계약을 했다. 누적 계약 금액은 6조5000억원 규모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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