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이제 여자친구랑 '계정 공유' 못 한다.."내년부터 요금 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가 내년 초부터 계정을 공유해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모두 추적해 과금에 나설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넷플릭스가 내년부터 가족이나 친구끼리 이뤄졌던 '계정 공유'를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해 계정 공유 이용자에 대한 과금 조치를 미뤄왔지만 지난 4월 공유 계정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넷플릭스가 내년부터 가족이나 친구끼리 이뤄졌던 ‘계정 공유’를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해 계정 공유 이용자에 대한 과금 조치를 미뤄왔지만 지난 4월 공유 계정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실제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 등 일부 국가에서는 계정 공유를 할 경우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요금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검토되는 안은 IP주소, 계정 활동 등을 기반으로 동거 가족이 아닌 사람이 계정을 사용하면 추가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이다. 넷플릭스는 현재 1억 명 이상의 시청자가 가족이나 친구와 비밀번호를 공유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계정 공유 금지가 오히려 이용자 감소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실제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이용자 중 42.5%는 계정 공유를 유료화할 경우 서비스 이용을 중단하겠다고 답했다.
서비스 이용을 중단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계정 공유를 위해 넷플릭스에 가입하고 있어서”라는 응답이 56.9%로 절반을 넘었다.
이에 대해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계정 공유 금지에) 소비자들이 반길 리는 없다”며 “사용자가 서비스 비용을 더 지급할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회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유료화 #공유계정 #테드서랜도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