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요구하며 차안에 40분간 감금…4명 검거·2명 추적중

최재훈 2022. 12. 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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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으로 몰려와 남성 피해자 1명을 차에 가두고 돈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2일 오후 8시 30분께 하남시 망월동에 있는 30대 남성 B씨에게 접근해 위협하고 차에 태운 후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 안에서 돈을 내놓으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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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집단으로 몰려와 남성 피해자 1명을 차에 가두고 돈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남부경찰서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2일 오후 8시 30분께 하남시 망월동에 있는 30대 남성 B씨에게 접근해 위협하고 차에 태운 후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B씨를 태우고 남양주 다산동까지 약 40분 이동한 이들은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 안에서 돈을 내놓으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위협 과정에서 흉기 등은 사용되지 않았고, 다친 사람도 없었다.

경찰은 범행에 총 6명이 가담한 것으로 보고 검거 안 된 2명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피의자들이 이전에 만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 간 금전적 관계 등이 있는지 등은 통화 기록 등을 통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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