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2023 ‘계묘년’ 중고차 키워드는 ‘RABBIT’…책임경영 확대”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2. 12. 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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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2023 ‘계묘년’ 중고차 키워드는 ‘RABBIT’…책임경영 확대” [사진제공=케이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검은 토끼의 해’ 2023년의 국내 중고차 시장 키워드로 ‘RABBIT’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RABBIT은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Advancement of the market(중고차 시장의 발전) ▲Buy online(온라인 구매 확대) ▲Beneficial service(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 확대 및 개선) ▲Increasing woman customers(여성 구매자 증가) ▲Twenties(20대 구매자 증가) 등이다.

케이카는 내년 중고차 업계의 사회적 책임(R)이 강화된다고 내다봤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중고차 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더욱 활발해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내년 중고차 시장은 질적 성장(A)이 예상된다. 완성차, 렌터카 기업 등 중고차 시장 진출이 예견됨에 따라 시장은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환경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케이카는 자사 소매 판매량 중 약 50%가 온라인 구매(B) 채널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며 코로나로 본격화된 비대면 구매 트렌드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중고차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방식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조사기업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내년 국내 중고차 시장의 온라인 침투율은 올해 대비 3.8%p 오른 6.3%다.

중고차 보증서비스(B)와 수리에 관한 관심도 는다. 올해 3분기 기준 케이카 사용자의 45.1%가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케이카는 이에 따라 보증 범위와 기간을 늘리는 등의 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케이카에 따르면 내년 중고차 시장에는 여성 구매자 증가(I)와 20대 중고차 구매자 증가(T)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케이카의 여성 구매자 수는 전년 대비 17.3% 증가했으며, 20대 고객 구매 비중은 지난 2018년 10.3%에서 2022년 3분기 18.5%로 증가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올해 중고차 시장에 많은 변수가 있었음에도 케이카는 22년간 지속해온 전문성과 신뢰를 통해 소비자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다가오는 계묘년에도 케이카 임직원은 더 품질 높은 직영중고차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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