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 월지급액 첫 1조 돌파

네이버

경기 성남시 분당에 있는 네이버 신사옥

정산기간 3일로 단축 세계서 가장 빨라
2년간 17조 지급 896억 비용절감 기여
영세소상공인이 62% 차지 ‘실질적 상생’

온오프라인 소상공인(SME)의 상생에 힘쏟는 네이버가 기술을 앞장세운 실질적인 상생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2년간 세계에서 정산 주기가 가장 빠른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으로 소상공인에게 17조 3,054억원의 대금을 지급하며 약 896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한 효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11월에는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 서비스가 출시된 2020년 12월 이후 최초로 월 단위 지급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빠른정산은 집화완료 다음날, 결제 후 약 3일이면 정산 대금의 100%를 지급하는 무료 선정산 서비스로 네이버파이낸셜이 자체적으로 만든 위험탐지시스템(FDS)을 적용해 약 8일 소요되는 일반 정산 기간을 약 3일 정도로 단축했다. 아울러 특별한 담보 없이도 3개월 연속 월 주문건수 20건 이상 등의 이용요건을 갖추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달 스마트스토어 전체 거래액의 약 41%가 빠른정산 시스템을 활용해 지급되며, 그중 영세 중소사업자 지급 비중은 약 62.3%에 달한다. 자금 회전이 필수적인 스마트스토어 소상공인에게 특히 실질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고, 최근 고금리 기조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체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빠른정산은 도입 초기 누적 지급액 1조원을 달성하기까지 약 4개월이 소요된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월 지급액 1조원 돌파는 정산 지급액을 지속적으로 단축하고, 업계 최초로 구매자가 결제한 배송비에도 빠른정산을 적용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한 영향이 크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빠른정산 배송비만 해도 665억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네이버파이낸셜은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스마트스토어의 매출 흐름, 재구매율, 단골고객 비중, 고객 리뷰, 반품률 등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등으로 온라인 소상공인, 씬파일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 2주년 리포트-네이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