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은퇴' 전종혁, 트로트가수 도전·꽃미남 비주얼로 화제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지난달 15일 K리그 부산 아이파크는 공식 SNS를 통해 "전종혁 선수가 프로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전종혁의 은퇴를 공식화했다.
아직 26살의 나이이기에 전종혁의 이른 은퇴는 의아함을 자아냈지만, 그는 수술을 5번이나 했음에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자 은퇴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전종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선수생활을 하며 같은 수술을 5번을 반복하고 통증이 나아지지 않아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은퇴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은퇴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 동안 너무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 몸 담았던 구단들 정말 감사하다"며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 죄송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앞으로의 저의 인생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약 한 달이 지난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부상으로 얼마 전 은퇴한 96년생 축구선수 전종혁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글은 지난달 부상으로 은퇴했던 전종혁 선수가 트로트가수 도전을 선언했다는 내용이었고, 전종혁은 자신의 SNS에 "축구선수 은퇴 후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며 "다른 분들보다 많이 부족한 만큼 더 열심히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는 글과 함께 MBN '불타는 트롯맨' 이라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도전을 알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운동이랑 음악 다 잘하네~ 예체능 마스터 부럽다', '무슨일을 하던지 잘되길 파이팅!', '아직 젊어서 얼마든지 앞날이 창창하지만 그래도 참 힘들었겠다. 그나저나 잘생겼네' 등의 댓글을 달며 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면서 잘생긴 외모를 칭찬했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은 지난 20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8.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기존 MBN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의 2배를 가뿐히 넘기며, 성황리에 첫 방송을 마쳤다.
[사진 = 전종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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