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38% "내년 시장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시장 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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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88.0으로 한 달 전 116.0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BMSI가 100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며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침체 우려 속에 높은 물가 상승세로 인해 시장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주요국 통화긴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자, 1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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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1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86개 기관, 81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2.28%다. 49개 기관, 100명이 답했다.
응답자 38%는 내년 1월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월 25%보다 13%포인트 오른 수치다. 반면 금리 하락 응답자 비율은 26%로 전월 41%보다 15%포인트 내려갔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88.0으로 한 달 전 116.0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채권시장 체감지표인 종합 BMSI는 99.0으로 지난달 103.8 대비 하락했다. BMSI가 100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며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이하일 경우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됐다는 뜻이다.
경기침체 우려 속에 높은 물가 상승세로 인해 시장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주요국 통화긴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자, 1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됐다.
금리전망 BMSI는 88.0으로, 지난달 116.0 대비 떨어졌다. 물가 BMSI도 110.0으로 지난달 128.0 보다 낮아졌다.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세 둔화 속도의 불확실성이 높아 내년 1월 물가하락 응답자가 감소한 탓이다.
환율 BMSI는 91.0을 기록, 지난달 114.0 보다 악화됐다. 응답자의 15%는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 34%보다 낮아진 수치다. 환율보합 응답자 비율은 61%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와 연준의 긴축 지속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이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해 1월 환율하락 응답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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