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母, 박재범 등장에 “우리 아들은 못생겼다”(미우새)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딘딘 어머니가 가수 박재범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다.

박재범은 12월 2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

박재범은 등장부터 스웨그 넘치는 춤 실력을 뽐내 모벤져스의 역대급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딘딘 모친은 박재범의 오랜 팬이라며 수줍은 팬심을 드러낸 동시에 “재범 씨에 비하면 우리 아들은 못생겼다”고 갑작스런 아들 디스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의리파로 소문난 박재범에게 ‘사랑이냐 우정이냐’ 묻는 질문에 박재범이 대답을 망설이자 MC 서장훈은 구체적인 상황까지 주면서 끈질기게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당황한 박재범은 “미우새 이런 프로그램이였어요?” 라고 반문해 모두의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연말을 맞아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멤버들은 식사부터 한 명에게 밥값 몰아주기 내기를 하는 등 명실상부 예능돌의 모습을 선보였다. 서로 밥값을 내지 않으려 몸부림 치는 멤버들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신동이 준비한 ‘공뽑기 토크’도 진행됐다. 바로 한 명씩 공에 들어있는 질문에 답을 하는 것. 그러나 ‘슈주 빨로 이 자리에 온 멤버는?’, ‘생각보다 여자에게 인기가 없는 멤버는?’ 등 생각보다 센 수위의 질문에 멤버들은 모두 진땀을 흘렸다.

하나씩 공개되는 솔직한 답변에 상처받은 멤버들이 속출하자 급기야 “삐지면 슈퍼주니어 탈퇴!”라며 더욱 더 독한 폭로전을 이어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사진=SBS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