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정권 망나니 칼춤 좌시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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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검찰의 '성남FC', '서해 피격 사건' 수사를 두고 "전방위적인 야당 파괴 공작"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망나니 칼춤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강원도당사(강원 춘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권이 또다시 노골적인 야당 파괴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성남 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피의자로 소환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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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검찰의 '성남FC', '서해 피격 사건' 수사를 두고 "전방위적인 야당 파괴 공작"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망나니 칼춤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강원도당사(강원 춘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권이 또다시 노골적인 야당 파괴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성남 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피의자로 소환 통보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성남 FC 구단주로서 네이버, 두산건설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유치하고 토지 용도변경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22일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 "아무리 털어도 답이 안나오니 이제는 무혐의 처리 사안까지 다시 꺼내 저를 소환했다"며 "서해 피격 사건, 월성원전 의혹 같은 전 정부를 겨냥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생은 안중에도 없는 검찰 독재정권의 실체"라며 "파렴치한 야당 파괴, 조작 수사 전선에서 당당히 맞서고 싸워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권을 향해서는 "국민이 맡긴 권한은 첫째도, 둘째도 오직 민생을 위해 써야 한다"며 "잠시 빌린 권력으로 없는 죄를 만들고 있는 죄를 덮으면 언젠가는 혹독한 시련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국내 경제위기 상황과 관련해 " 지금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내일의 희망을 만드는 것이 바로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며 "권력은 순간이지만, 잠시 늦춰진다 해도 국민과 역사의 심판은 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22일) 이 대표가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 이날 최고위와 의원총회를 통해 구체적인 이 대표 소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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