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당근마켓 중고거래 1억6000만 건…무료 나눔은 1000만 건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2. 12. 23. 10:48
소나무 1.2억그루 심은 효과
올해 당근마켓의 중고거래가 1억6000만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당근마켓이 공개한 ‘2022 연말 결산 데이터’에 따르면 중고거래는 1억6400만건을 기록했고 안 쓰는 물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나눔’은 1000만건으로 집계됐다.
당근마켓은 이 같은 중고거래와 나눔은 소나무 1억200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자원 순환 효과라고 설명했다.
누적 가입자 수는 작년 연말보다 1000만명 넘게 증가해 3200만명에 달했다.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 ‘동네생활’ 게시글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2200만건이었다.
특히 동네생활에서 이웃끼리 함께 물품을 살 수 있는 ‘같이사요’ 서비스의 경우 지난 7월 개시 이후 10~11월 게시글 수가 8~9월 대비 47% 늘기도 했다.
당근마켓은 올해의 이웃 어워드도 진행하는데, ‘올해의 호기심 많은 이웃’ ‘올해의 든든한 이웃’ 등 이용자별로 맞춤화 된 타이틀을 제공하는 것이다.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는 “앞으로 이용자들이 각자의 동네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고, 지역사회에 다양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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