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긴축 우려 다시 커지자 나스닥 '뚝'…네카오도 덩달아 -3%대

이사민 기자 2022. 12. 23.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밤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나스닥이 급락한 가운데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카오(네이버+카카오)도 동반 약세를 보인다.

23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네이버(NAVER)는 전일 대비 5500원(-2.98%) 내린 1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네이버는 3.25%까지 빠지기도 했다.

같은 시간 카카오는 전일 대비 1900원(-3.45%) 급락한 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간밤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나스닥이 급락한 가운데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카오(네이버+카카오)도 동반 약세를 보인다.

23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네이버(NAVER)는 전일 대비 5500원(-2.98%) 내린 1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네이버는 3.25%까지 빠지기도 했다.

같은 시간 카카오는 전일 대비 1900원(-3.45%) 급락한 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233.25포인트(-2.18%) 내린 1만476.12로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은 동반 부진을 보인 S&P500지수(-1.45%)와 다우존스지수(-1.05%)에 비해 낙폭이 컸다.

이날 미 상무부는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연율 3.2%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달 나온 2차 집계치 2.9%보다 0.3%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개인소비지출 부분의 상향이 GDP의 상향조정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며 "개인소비지출로 추산한 물가 상승률도 전기 대비 연율 4.7%를 기록하며 2차 집계치인 4.6%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을 위해 경기 둔화가 필요하다는 연준의 주장을 감안하면 긴축 우려가 환기될 수 있겠다"고 경고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