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前소속사, 꼼수계약 논란 반박 "부모님은 인지 후 도장 찍었다"('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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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가 전 소속사와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정산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이하 '연중')에서는 츄와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의 갈등을 다뤘다.
츄는 블록베리와 갈등을 겪어오다 올해 1월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츄가 블록베리와 갈등을 겪은 이유는 바로 정산 문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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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가 전 소속사와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정산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이하 '연중')에서는 츄와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의 갈등을 다뤘다.
츄는 블록베리와 갈등을 겪어오다 올해 1월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올해 3월에는 법원으로부터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후 4월 소속사를 설립, 팀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블록베리는 츄를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시켰다.
츄가 블록베리와 갈등을 겪은 이유는 바로 정산 문제 때문. 이와 관련해 변호사는 "일반적 계약 같은 경우 매출이 발생하면 매출에서 비용을 뺀다. 그다음에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약정한 비율대로 나누게 되어 있는데, 츄의 경우 매출이 나온 부분을 정하고 비용을 또 5대 5로 나누기로 약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츄 쪽이 정산 비율이 낮다 보니 남는 수익이 츄 쪽이 불리하다. 예를 들어 7대 3으로 계약하면 매출 10억, 비용 6억이면 남은 4억의 1억 2000만 원이 츄에게 가야 한다. 근데 츄의 경우 매출 10억에서 매출 3억을 츄가 갖게 된다. 그리고 비용이 6억일 때 50%가 3억이지 않나. 일반 계약에서는 1억 2000만 원을 가져갈 수 있지만 지금같은 경우에서는 1원도 가져갈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연중' 제작진은 블록베리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통화에 응한 소속사 관계자는 "츄 본인은 어려서 몰랐다고 얘기하는데, 계약서를 보며 부모님께 설명드렸고, 도장을 찍으셨다. 개인은 몰랐더라도 부모님은 인지하시고 있었다. 츄는 최초 계약한 희진씨 보다 1년 반 이상 이후 합류하게 돼 그런 내용과 상황에 충분히 인지하고 숙지하고 동의해 이 프로젝트를 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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