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2' 20년 묵은 '이동국 군대 가라 슛' 수면 위로
'뭉쳐야 찬다 2'가 최초로 '이동국 군대 가라 슛'을 파헤친다.
오는 25일(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이영표 감독이 이끄는 '강원FC 프런트 팀'과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그동안 안정환 감독이 말했던 이영표 감독과 관련된 이야기의 팩트 체크부터 20년 전 '이동국 군대 가라 슛'의 전말을 처음으로 공개, 눈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날 이영표 감독은 안정환 감독이 '이영표는 해설자 시절, 경기 시작 전에 꼭 선수들을 찾아가서 독려하는 편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노잼 축구 선수는 이영표다'라는 발언을 팩트 체크한다. 특히 이영표 감독과 안정환 감독은 서로 반론을 제기하며 티격태격 케미와 찐친 바이브를 뽐내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이영표 감독과 이동국 수석 코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지만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이동국 군대 가라 슛' 비하인드를 들을 수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동국 군대 가라 슛은' 2002 부산아시안게임 4강전 승부차기에서 이영표 감독의 실축으로 대한민국이 이란에 패하며 이동국 수석 코치의 군 면제 기회가 무산된 레전드 사건이다.
이동국 수석 코치는 당시 금메달을 놓쳤다는 생각에 초상집 분위기였던 로커룸에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던 이영표 감독의 발언을 전한다. 이영표 감독은 "제정신이 아니었어"라며 경기 끝나고 처음으로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에 숙소에서 샤워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해명(?)하지만 이동국 수석 코치는 "아무도 본 사람이 없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이동국 수석 코치와 군 복무를 함께한 조원희 코치의 제보가 접수된다. 조원희 코치는 제대 후 이동국 수석 코치의 슈팅이 더 좋아진 이유를 생생한 재연으로 선보인다.
한편, 1 대 1 공수 대결에서는 대학교 선수 출신 '어쩌다벤져스' 임남규와 K3 선수 출신 '강원FC 프런트 팀' 8번 선수가 맞붙어 자존심을 건 승부를 벌인다. 더불어 이동국 수석 코치의 복수전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거친 몸싸움으로 밀어붙이는 이동국 수석 코치와 침착한 수비로 응수하는 이영표 감독의 1 대 1 공수 대결 결과는 오는 25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모바일운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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