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20년 실질 경제성장률 1.3%…경제규모 44조4천억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0년 대전지역 총생산 규모가 44조3천931억원으로, 전년(2019년)보다 3%(1조3천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2020년 지역 내 가계·기업·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한 대전 지역내총생산 추계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대전지역 1인당 총생산액은 2천975만7천원으로, 전년보다 4.2%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2020년 대전지역 총생산 규모가 44조3천931억원으로, 전년(2019년)보다 3%(1조3천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변동 등 영향을 반영한 실질 경제성장률은 1.3%로 분석됐다.
대전시는 2020년 지역 내 가계·기업·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한 대전 지역내총생산 추계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자치구 가운데는 유성구가 15조3천43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서구(12조7천160억원), 대덕구(7조7천130억원), 중구(4조9천290억원), 동구(3조6천910억원) 순으로 따랐다.
유성구는 전년 대비 증가율도 9.4%로 가장 높았다. 서구·대덕구·동구도 전년보다 늘었는데, 중구만 유일하게 감소했다.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높았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부분 경제지표가 나빠졌지만, 대전에서 산업 비중이 가장 큰 사업서비스업 생산이 8.4% 늘면서 실질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를 나타냈다.
나머지 4개 자치구가 모두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가운데 유성구만 7.4% 상승했다.
대전지역 1인당 총생산액은 2천975만7천원으로, 전년보다 4.2% 증가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대덕구의 1인당 총생산액이 4천370만6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유성구(4천136만7천원), 서구(2천640만8천원), 중구(2천102만8천), 동구(1천558만1천원) 순이었다.
대전의 주요 산업은 서비스업(77.6%)이고, 그 뒤로 제조업 비중(16.2%)이 높게 나타났다.
권경민 대전시 정책기획관은 "지역 총생산은 지역별 경제 규모를 파악하고 균형발전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통계"라며 "관련 지표들을 활용해 경제 정책 방향을 더 세밀하게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