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급락 여파에…포스코케미칼 등 2차전지주 동반 약세

조민욱 기자 2022. 12. 23.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락하자 국내 증시에서도 포스코케미칼 등 2차전지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2차전지주가 하락한 배경은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자 테슬라가 감산에 들어가는 등 2차전지주에 대한 전반적인 투심이 약화된 영향이다.

이에 더해 트위터 인수 이후 불거진 '오너 리스크' 등으로 테슬라 주가는 지난밤 8% 넘게 급락하는 등 지난 16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락하자 국내 증시에서도 포스코케미칼 등 2차전지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포스코케미칼은 23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4.23% 하락한 18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SDI(-2.83%), LG에너지솔루션(-1.70%), 에코프로(-4.34%), 에코프로비엠(-3.16%), 엘앤에프(-3.66%) 등도 하락세다.

2차전지주가 하락한 배경은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자 테슬라가 감산에 들어가는 등 2차전지주에 대한 전반적인 투심이 약화된 영향이다.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수요 부진에 따라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Y의 생산량 감축을 지난 5일 시작했다. 감산 규모는 20% 수준이다.

여기에 테슬라가 할인 행사를 통해 전기차 일부 모델 판매가를 낮추겠다고 밝히면서 수요 약화에 대한 시장 우려를 높이고 있다.

이에 더해 트위터 인수 이후 불거진 '오너 리스크' 등으로 테슬라 주가는 지난밤 8% 넘게 급락하는 등 지난 16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