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비락식혜', 누적 판매량 18억개 돌파... 전년比 15%↑

박미주 기자 2022. 12. 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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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는 자사 음료 제품 '비락식혜'의 누적 판매량이 18억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올해 판매량은 7000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비락식혜는 1993년 팔도가 선보인 제품이다.

이에 더해 팔도는 사회적 변화에 맞춰 '비락식혜 1.2L'와 '비락식혜 500ml', '비락식혜 1.5L' 등으로 제품군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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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락식혜/사진= 팔도

팔도는 자사 음료 제품 '비락식혜'의 누적 판매량이 18억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올해 판매량은 7000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월평균 판매량도 600만개를 넘어섰다. 지난해 대비 매월 100만개 가량 더 팔렸다.

비락식혜는 1993년 팔도가 선보인 제품이다. 국내산 멥쌀과 엿기름을 따로 숙성시켜 식혜 본연의 맛과 향을 구현한 무색소, 무카페인 제품이다. 출시 당시 탄산음료 주도 음료 시장 속 '신토불이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국내 전통음료 시장 전체를 견인했다.

판매 증가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가 큰 영향을 끼쳤다. 외부 활동이 증가하며 음료 제품 수요도 높아졌다. 거리두기가 끝난 직후인 5~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젊은 층이 어르신 입맛과 할머니 세대의 취향을 선호하며 전통음료와 간식이 인기를 끈 영향도 있다. 이에 더해 팔도는 사회적 변화에 맞춰 '비락식혜 1.2L'와 '비락식혜 500ml', '비락식혜 1.5L' 등으로 제품군도 늘렸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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