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가장 '빨리', 황인범은 가장 '많이' 뛰었다...카타르 월드컵 한국 선수 중 최고

전경우 2022. 12. 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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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기록한 선수는 김문환(전북)이었다.

조별리그에서는 손흥민(토트넘)이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기록한 시속 34.4㎞가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빠른 스피드였다.

황인범은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753㎞를 뛰었고 가나와 2차전 11.901㎞, 포르투갈과 3차전 12.617㎞ 등 세 경기 모두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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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빨리 뛴 김문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기록한 선수는 김문환(전북)이었다.

FIFA가 2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포스트 매치 서머리 리포트를 게재했다.

여기에 따르면, 김문환은 브라질과 16강전에서 최고 시속 34.8㎞로 달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냈다.

조별리그에서는 손흥민(토트넘)이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기록한 시속 34.4㎞가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빠른 스피드였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낸 선수는 한국과 같은 H조였던 가나의 카말딘 술레마나(스타드 렌)였다.

그는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최고 시속 35.7㎞를 찍어 카타르 월드컵 최고 스피드를 기록했다.

2위는 스페인의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의 35.6㎞였다.

김문환의 34.8㎞는 상위 15위 내에 들지 못했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가 끝난 뒤 역전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이 황인범(오른쪽)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활동량을 자랑한 선수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었다.

황인범은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753㎞를 뛰었고 가나와 2차전 11.901㎞, 포르투갈과 3차전 12.617㎞ 등 세 경기 모두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했다.

브라질과 16강전은 김문환이 10.261㎞로 가장 많이 뛰었고 손흥민이 10.217㎞로 그 뒤를 이었다.

네 경기 합산으로는 황인범이 45.037㎞를 뛰었고, 김문환 42.824㎞ 등을 기록했다.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선수 가운데 조별리그 경기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보인 손흥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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