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서도?
방탄소년단 지민이 K팝을 대표하는 인물로 미국·브라질·튀르키예까지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민의 팬클럽은 지민이 튀르키예에서 남자 아이돌 멤버 중 개인 최고 순위인 5위를 기록해 브라질과 미국에 이어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고 23일 전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행한 ‘2022 KOFICE 글로벌 한류 트렌드 리포트’ 중 브라질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류 스타의 가수 부문에 방탄소년단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아이돌 멤버 개인 최고 순위로 브라질 뉴스 매체 ‘JornalExtra’에 소개되었으며, 지민은 앞서 키워드 ‘YOU ARE SO PRECIOUS JIMIN’과 ‘GLOBAL IT BOY JIMIN’ 등이 현지 TV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 브라질 트렌드 분석에 오를 정도의 높은 인기를 재확인한 것이다.
또 ‘미국 미디어 측정 및 분석’ 회사인 Comscore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방탄소년단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전체 K팝 관련 멘션 85%를 담당했으며, 이중 지민이 25.6%를 차지해 가장 많이 언급된 멤버로 발표되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지드래곤(빅뱅), 태연(소녀시대), 있지(ITZY)와 함께 5위에 랭크, 팀 내 유일한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으며 ‘2022 KOFICE 글로벌 한류 트렌드 리포트’는 브라질과 미국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지민에 대해 팀뿐만 아니라 개별 멤버의 인기도 상당한 수준임을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지민은 미국 10대 전문잡지 ‘세븐틴(Seventeen)’에서 지민의 가치를 분석한 글을 통해 “많은 팬이 진짜 ‘최애’로 꼽는 멤버”라고 명시해 미국 내 남다른 인기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지민은 ‘틱톡’ 해시태그 ‘#jimin’이 1260억 언급량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위엄을 떨치고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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