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클롭은 만족했지만...BBC “리버풀, 빨리 폼 찾아라”

박재호 기자 2022. 12. 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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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BBC가 월드컵 후 첫 공식전 패배를 당한 리버풀에게 "빨리 폼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3 카라바오컵' 16강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리버풀은 월드컵 휴식기 후 재개된 공식전을 패배로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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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영국 언론 BBC가 월드컵 후 첫 공식전 패배를 당한 리버풀에게 "빨리 폼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3 카라바오컵' 16강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8강은 맨시티가 올라갔다.

리버풀은 전반 10분 엘링 홀란드에게 실점했지만, 10분 만에 제임스 밀너의 패스를 받은 파비우 카르발류가 원터치로 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2분 리야드 마레즈의 골로 다시 뒤졌지만 다르윈 누녜스의 돌파에 이은 모하메드 살라의 골로 두 번째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13분 네이션 아케에게 골을 얻어맞으며 승리를 내줬다.

리버풀은 월드컵 휴식기 후 재개된 공식전을 패배로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대체로 만족스러운 반응이다. 그는 "우리가 하는 경기가 늘 그렇듯 오늘도 굉장한 경기였다. 경기를 지켜보는 것이 좋았다"고 전했다.

같은 날 BBC는 "이제 클롭 감독이 경기 스쿼드를 어떻게 구성할지 흥미로운 관심사다"라며 "리버풀은 리그 4위인 토트넘에 승점 7점이나 뒤져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리버풀이 빨리 폼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분발을 요구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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