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유튜브, 18조원 초대형 중계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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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이 유튜브와 7년간 총액 140억 달러(약 18조 원)짜리 초대형 중계 계약에 합의했다.
로저 구델 NFL 총재는 "다음 시즌부터 일요일 경기는 유튜브TV, 유튜브 프라임타임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미래, 다음 세대를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올 시즌부터 11년 동안 연 10억 달러에 NFL의 목요일 경기 중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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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이 유튜브와 7년간 총액 140억 달러(약 18조 원)짜리 초대형 중계 계약에 합의했다.
NFL은 23일 오전(한국시간) “2023∼2024시즌부터 유튜브가 일요일 경기를 중계한다고 밝혔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유튜브가 7년간 연평균 20억 달러(2조5700억 원)를 중계권료로 지급한다고 전했다. 역대 최고액이다. 지난 1994년부터 올 시즌까지 미국의 대형 케이블TV 업체 다이렉트(Direct) TV가 NFL 일요일 경기를 중계했으며, 최근 8년간 중계권료는 연 15억 달러였다.
로저 구델 NFL 총재는 ”다음 시즌부터 일요일 경기는 유튜브TV, 유튜브 프라임타임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미래, 다음 세대를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FL의 스트리밍 중계권 계약은 이번이 두 번째. 그래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올 시즌부터 11년 동안 연 10억 달러에 NFL의 목요일 경기 중계권을 확보했다. 아마존과 월트디즈니도 일요일 경기 중계를 추진했지만, 유튜브에 밀렸다. 미국 프로스포츠의 중계권은 스트리밍 업체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TV 시청자는 축소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유튜브는 지난해 월 구독료 24.99달러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볼 수 있는 상품을 판매했고, 브라질 프로축구를 볼 수 있는 상품도 출시했다. 애플은 지난 4월부터 금요일에 MLB 경기를 중계하고, 내년부터 미국프로축구(MLS)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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