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 선수 스피드 킹은 김문환…최장 거리 활동은 황인범

전영민 기자 2022. 12. 23.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9일 막을 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스피드를 기록한 선수는 김문환(전북)으로 나타났습니다.

FIFA가 오늘(2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포스트 매치 서머리 리포트에 따르면 김문환은 브라질과 16강전에서 최고 시속 34.8㎞로 달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막을 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스피드를 기록한 선수는 김문환(전북)으로 나타났습니다.

FIFA가 오늘(2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포스트 매치 서머리 리포트에 따르면 김문환은 브라질과 16강전에서 최고 시속 34.8㎞로 달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냈습니다.

조별리그에서는 손흥민(토트넘)이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기록한 시속 34.4㎞가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빠른 스피드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낸 선수는 한국과 같은 H조였던 가나의 카말딘 술레마나(스타드 렌)였습니다.

그는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최고 시속 35.7㎞를 찍어 카타르 월드컵 최고 스피드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스페인의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의 35.6㎞였습니다.

김문환의 34.8㎞는 상위 15위 내에 들지 못했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활동량을 자랑한 선수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었습니다.

황인범은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753㎞를 뛰었고 가나와 2차전 11.901㎞, 포르투갈과 3차전 12.617㎞ 등 세 경기 모두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했습니다.

브라질과 16강전은 김문환이 10.261㎞로 가장 많이 뛰었고 손흥민이 10.21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네 경기 합산으로는 황인범이 45.037㎞를 뛰었고, 김문환 42.824㎞ 등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ym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