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니어 최강 노호영 "IMG에서 좋은 경험... 호주오픈 목표는 8강"

정광호 2022. 12. 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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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니어 넘버원 노호영(오산GS)이 호주오픈 주니어 대회 출전이 확정되어 각오를 다짐했다.

노호영은 22일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면서 외국 시합을 통해 좋은 경험과 성적들을 거둘 수 있었고 또 한국에서 열렸던 ITF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호주오픈 출전을 확정지었다"며 "4대 그랜드슬램이라는 명성 높은 대회에서 뛸 수 있어 굉장히 기쁘고 8강 이상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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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자 주니어 넘버원 노호영(사진=정광호 기자)

국내 주니어 넘버원 노호영(오산GS)이 호주오픈 주니어 대회 출전이 확정되어 각오를 다짐했다. 

1년 간 IMG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통해 급속도로 성장한 노호영은 지난 10월부터 장호홍종문배 우승, 오산 아시아국제주니어 준우승 등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노호영은 22일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면서 외국 시합을 통해 좋은 경험과 성적들을 거둘 수 있었고 또 한국에서 열렸던 ITF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호주오픈 출전을 확정지었다"며 "4대 그랜드슬램이라는 명성 높은 대회에서 뛸 수 있어 굉장히 기쁘고 8강 이상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고 다짐했다. 

현재 미국에서 계속 대회를 치르고 있는 노호영은 호주오픈 출전에 앞서 주특기인 포핸드와 다리 움직임을 더 보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오픈이 큰 대회인 만큼 긴장도 되지만 내가 준비한 것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경기력이 나왔으면 좋겠다." 

노호영은 IMG 아카데미 유학 생활 덕분에 올 한 해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한다. 그는 "IMG에 장학생으로 선정해주신 대한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님과 최근 또 나를 후원해 준 장호테니스재단에게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할 수 있게 힘이 되어 주었다"며 "IMG 첫 유학 생활을 생각보다 잘 적응했고 좋은 시설과 코치님들을 만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노호영의 도전은 끝이 아니다. 노호영은 "내년에는 호주오픈 뿐만 아니라 ITF 랭킹 20위 안으로 들어가고 싶고 주니어 엑셀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챌린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 그리고 ATP 랭킹도 일단 1000위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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