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최악 크리스마스? 결혼 3일전 남편 연락두절"

장인영 인턴 기자 2022. 12. 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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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기루가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때를 떠올렸다.

이날 풍자는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보낸 경험이 있냐"고 물었다.

신기루는 "결혼 열흘 전이 크리스마스였는데, 남편이랑 크게 싸워서 파혼 위기가 왔었다. 내가 습관적으로 '헤어지자'고 했다"며 "남편이 그때 내 버릇을 고치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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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도초과' 5회. 2022.12.23. (사진=tvN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개그우먼 신기루가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때를 떠올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물 '한도초과' 5회에서는 오이도로 떠난 '초과즈'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풍자는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보낸 경험이 있냐"고 물었다. 신기루는 "결혼 열흘 전이 크리스마스였는데, 남편이랑 크게 싸워서 파혼 위기가 왔었다. 내가 습관적으로 '헤어지자'고 했다"며 "남편이 그때 내 버릇을 고치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신기루는 "결혼식 3일 전까지 남편이 진짜 연락이 없었다. 카톡으로 '결혼식 시간에 맞춰서 와. 나는 도저히 결혼식을 취소하고 하객들에게 말할 수 없다'고 보냈다. 울고불고 전화까지 했는데 남편이 안 받았다.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윤화는 "습관적으로 그러면(헤어지자는 말) 안돼. 그런 날(크리스마스) 더 싸우더라"라고 했고, 풍자는 "너무 좋아하면 서운한 게 많아지더라"라고 공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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