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혐의' 바우어 2023시즌 복귀…324경기 징계→194경기 징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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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혐의로 메이저리그 사무국(MLBPA)으로부터 출장 정지를 당했던 트레버 바우어(31·LA 다저스)의 징계가 축소됐다.
바우어는 지난 2021년 7월 성폭력 및 가정 폭력에 대한 처벌로 그라운드에서 사라졌지만, 징계가 324경기에서 194경기(2022시즌 144경기, 2023시즌 50경기)로 줄어들었기에 2023시즌 중반 리그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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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성폭력 혐의로 메이저리그 사무국(MLBPA)으로부터 출장 정지를 당했던 트레버 바우어(31·LA 다저스)의 징계가 축소됐다.
MLBPA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으로 바우어의 징계 감소를 발표했다. 바우어는 지난 2021년 7월 성폭력 및 가정 폭력에 대한 처벌로 그라운드에서 사라졌지만, 징계가 324경기에서 194경기(2022시즌 144경기, 2023시즌 50경기)로 줄어들었기에 2023시즌 중반 리그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바우어는 2021시즌을 앞두고 3년 1억2000만 달러(약 154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러나 첫 시즌의 절반이 지나기도 전에 성폭력 이슈로 팀을 떠나게 됐다. 당시 바우어는 억울한 마음을 호소하며 항소했고, 그라운드로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바우어가 여전히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미국 현지 매체 ‘NBC 스포츠’는 “바우어가 다저스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을 되찾았지만, 이미 마지막 공을 던진 것이나 마찬가지다”며 다저스에서 방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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