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강, 관광명소로 탈바꿈…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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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가로지르는 금강이 홍수 등 자연재해에 안전하면서도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세종시는 환경부 공모에 시가 신청한 '비단강(금강) 통합하천 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비단강 통합하천 사업은 세종시 상징시설인 금강보행교(이응다리)와 주변이 적극 활용된다.
시는 이응다리와 인근에 추진 중인 음악분수, 수상 공연장, 생태정원, 집라인, 수상레저시설 등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과제를 주요 친수사업으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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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가로지르는 금강이 홍수 등 자연재해에 안전하면서도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세종시는 환경부 공모에 시가 신청한 '비단강(금강) 통합하천 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명품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절반씩 부담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비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소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비단강 통합하천 사업은 세종시 상징시설인 금강보행교(이응다리)와 주변이 적극 활용된다.
시는 이응다리와 인근에 추진 중인 음악분수, 수상 공연장, 생태정원, 집라인, 수상레저시설 등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과제를 주요 친수사업으로 계획했다.
여울형 낙차공과 자연형 호안 조성 등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장군면 금암리(금송로) 자전거도로 연결과 금남면 부용 벚꽃십리길 데크로드 조성 등 면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도 포함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비단강을 생태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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