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테슬라 9% 급락에 韓 2차전지 주가도 '뚝'

양지혜 기자 2022. 12. 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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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9%가까이 급락 마감하면서 국내 2차전지주들도 하락 중이다.

삼성SDI(006400) 역시 전일 대비 2.67% 하락한 62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하락에는 간밤 테슬라 주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 시간)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8.88% 떨어진 124.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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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테슬라 주가가 9%가까이 급락 마감하면서 국내 2차전지주들도 하락 중이다.

23일 오전 10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일 대비 1.80% 내린 46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006400) 역시 전일 대비 2.67% 하락한 62만 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247540)(-2.96%), 엘앤에프(066970)(-3.77%), 에코프로(086520)(-3.74%) 등도 2% 넘게 약세다.

이 같은 하락에는 간밤 테슬라 주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 시간)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8.88% 떨어진 124.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시장에서 일부 모델 가격을 할인 판매해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다.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로 리비안(-6.18%), 루시드(-4.04%) 등도 하락 마감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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