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낼 땐 언제고' 바르사 회장 "메시는 여전히 '꾸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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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가 돌아온다면 언제든 환영하겠다고 말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에 실린 인터뷰에서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구단 채널과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는 PSG 선수다. 그들과 계약을 맺었다.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꾸레들은 그 결과에 행복해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 메시 영입은 어렵다. 그래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마음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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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
▲ 월드컵 우승으로 명실상부 '축구의 신'으로 등극한 메시 향해 복귀한다면 환영하겠다는 메시지
▲ '선수가 원하지 않았던 이별' 바르셀로나 그 자체였던 메시, PSG와 재계약 움직임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바르셀로나의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가 돌아온다면 언제든 환영하겠다고 말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에 실린 인터뷰에서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구단 채널과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는 PSG 선수다. 그들과 계약을 맺었다.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꾸레들은 그 결과에 행복해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 메시 영입은 어렵다. 그래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마음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에게 메시는 역대 최고 선수다. 메시 마음속에서 그는 여전히 꾸레다. 그래서 늘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가 선수도 돌아오든, 그렇지 않든, 우리는 그가 언젠가 다시 돌아오기를 매우 원하고 있다. 한 번 지켜보자"며 메시 복귀를 희망했다.
축구 선수의 이적은 흔한 일이다. 어쩔 땐 이적설이 축구 경기보다 재밌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가끔 원하지 않는 이적이 있다. 유소년팀 시절부터 한 팀에만 있었다. 그곳에서 최고 선수가 됐다. 외인이지만 한 도시의 아이콘이 됐다. 그러나 구단의 방만한 운영 탓에 쫓기듯 팀을 떠났다. 규정 탓에 연봉을 줄이고, 줄여도 답이 없었다.
메시 이야기다. 메시는 가우디와 피카소 이후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꼽힌다. 그만큼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본인 의사와 달리, 팀을 떠났다. 리그 규정 탓에 무급으로 뛸 수도 없었다.
시간이 흘렀다. 이제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아닌 PSG 선수가 더 익숙하다. 그토록 고대했던 월드컵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PSG도 메시와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시즌 후 계약 만료지만, 1년 더 파리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PSG와의 계약 종료 후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도 있지만, 라포르타 회장 말대로 미래는 알 수 없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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