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바둑리그 신생팀 ‘울산 고려아연’ 창단식 열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chanyu2@maekyung.com) 2022. 12. 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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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신생팀 '울산 고려아연' 팀 창단식이 22일 울산 울주군 더엠컨벤션에서 열렸다.

창단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철욱 문화관광체육특별보좌관과 박기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박성웅 경영지원본부장, 천정곤 울산시 바둑협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울산 고려아연 팀 박승화 감독과 선수단이 참석했다.

울산광역시와 고려아연이 손을 맞잡아 탄생한 '울산 고려아연'은 올해 KB리그에 처음 참가하는 신생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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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신생팀 ‘울산 고려아연’ 팀 창단식이 22일 울산 울주군 더엠컨벤션에서 열렸다.

창단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철욱 문화관광체육특별보좌관과 박기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박성웅 경영지원본부장, 천정곤 울산시 바둑협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울산 고려아연 팀 박승화 감독과 선수단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내빈 및 선수단 소개, 선수단 인터뷰, 선물 교환식,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박기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고려아연이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듯이 울산 고려아연 바둑 팀도 글로벌 넘버원 팀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고려아연은 적극적인 지원을 할 준비를 마쳤으니 선수 여러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는 이야기를 남겨 박수를 받았다.

울산광역시와 고려아연이 손을 맞잡아 탄생한 ‘울산 고려아연’은 올해 KB리그에 처음 참가하는 신생팀이다.

울산 출신 박승화 9단을 신임감독으로 선임한 후 1∼2차 선수선발식에서 신민준ㆍ최정 9단, 홍무진 6단, 윤준상 9단, 박현수 5단(이상 KB리그 1∼5지명)과 한웅규 8단, 김윤태 2단, 김경은 3단(이상 퓨처스리그 1∼3지명)을 선발해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창단식을 마친 울산 고려아연은 1월 1일 한국물가정보와 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28일 셀트리온과 대만 보물섬정예팀의 개막전으로 막이 오른다. 정규시즌은 양대 리그와 인터리그로 운영되며 총 26라운드(각 리그 16라운드), 96경기가 펼쳐진다.

정규시즌 각 리그 상위 3개 팀은 포스트시즌에 올라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이어간다.

KB국민은행이 타이틀 후원을 하는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총규모는 40억 원(KB바둑리그 37억, KB퓨처스리그 3억)이며, 우승 상금은 2억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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