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만 8,168명…위중증 엿새째 500명대 · 사망 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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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겨울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6만 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반적인 의료대응 상황은 안정적"이라며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획득 등 4가지의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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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겨울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6만 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엿새째 500명대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 8천168명 늘어 누적 2천853만 4천558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천576명 줄어든 것입니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 16일보다는 1천215명, 2주일 전인 지난 9일보다는 5천452명 각각 늘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6만 6천930명→5만 8천862명→2만 6천622명→8만 7천559명→8만 8천172명→7만 5천744명→6만 8천168명으로, 일평균 6만 7천436명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95명으로, 지난 10월 4일(106명) 이후 80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 8천800명, 서울 1만 2천414명, 부산 4천733명, 경남 4천554명, 인천 4천318명, 경북 2천832명, 대구 2천657명, 충남 2천653명, 전남 2천389명, 전북 2천283명, 광주 1천990명, 대전 1천984명, 충북 1천936명, 강원 1천715명, 울산 1천547명, 제주 760명, 세종 557명, 검역 46명입니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0명으로 100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던 직전일(547명)보다는 17명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8일 이후 엿새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사망자는 63명으로 직전일(62명)보다 1명 많습니다.
누적사망자 수는 3만 1천674명, 치명률은 0.11%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반적인 의료대응 상황은 안정적"이라며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획득 등 4가지의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이중 2가지 이상 기준에 충족되면 중대본 논의를 거쳐 실내마스크 의무 완화 시기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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