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우승 이민지, 올해 730만달러 벌어..고진영 58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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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자 골프선수 중 이민지(호주)가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3일(한국시간) 발표한 2022년 여자 스포츠 선수의 수입 순위에서 골프선수는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이민지(호주)가 730만달러(약 93억7000만원)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고 이어 리디아 고(690만달러), 렉시 톰슨(590만달러), 고진영(580만달러), 전인지(570만달러), 브룩 헨더슨(540만달러), 넬리 코다(540만달러) 등 7명이 500만달러 이상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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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 10위..상금 480만달러, 기타 수입 250만달러
고진영 580만달러..작년보다 상금 224만달러 줄어
전인지 570만달러, 코다·헨더슨 나란히 540만달러 수입
톰슨 590만달러까지 7명이 500만달러 이상 벌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3일(한국시간) 발표한 2022년 여자 스포츠 선수의 수입 순위에서 골프선수는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이민지(호주)가 730만달러(약 93억7000만원)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고 이어 리디아 고(690만달러), 렉시 톰슨(590만달러), 고진영(580만달러), 전인지(570만달러), 브룩 헨더슨(540만달러), 넬리 코다(540만달러) 등 7명이 500만달러 이상을 벌었다.
타 종목 선수를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 이민지가 10위, 리디아 고 14위, 렉시 톰슨 17위, 고진영 18위, 전인지 19위, 브룩 헨더슨과 넬리 코다는 나란히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이민지는 지난 6월 열린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여자 골프 사상 단일 대회 최다인 180만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이어 또 다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공동 2위로 71만8827달러 등 올해 상금으로만 380만9960달러(약 48억8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후원사로는 하나금융그룹과 골프웨어 왁, 호주 기업 ISPS, 스릭슨 등과 계약했다.
리디아 고는 올해 3승을 거두면서 상금으로만 436만4403달러(약 55억9000만원)를 벌었다. 하나금융그룹과 ISPS, 에코골프, 레노마골프 등의 후원계약금 등을 포함해 올해 총 690만달러(약 88억4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고진영은 올해 580만달러를 벌어 지난해 수입보다 약 170만달러 줄었다. 지난해 순위에선 750만달러를 벌어 6위였다.
올해 상금 수입이 126만달러로 떨어진 게 수입 감소로 이어졌다. 작년엔 상금으로만 350만2161달러를 벌었다. 상금 수입에서만 약 224만달러가 줄었다. 하지만, 메인 후원사인 솔레어와 지난 9월 재계약하면서 연봉을 더 올려받는 등 후원사 계약금액은 더 높아졌다.
올해 상금으로만 267만3860달러를 번 전인지는 총 570만달러를 벌어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톱20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KB금융그룹과 태그호이어, SAP 등의 후원사와 계약 중이다.
전체 17위에 자리한 톰슨은 상금으로 190만달러, 상금 이외에 후원사 계약금 등으로 400만달러를 벌었다고 포브스는 집계했다.
나란히 공동 22위에 자리한 헨더슨과 코다는 총수입에서 540만달러로 같았지만, 헨더슨은 상금으로 240만달러를 벌었고 후원사 계약금 등 기타 수입이 300만달러에 달했다. 코다는 상금 140만달러, 기타 수입 400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순위에선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일본) 5110만달러(약 665억6000만원)의 수입을 올려 1위에 올랐다. 상금으로 110만달러, 기타 수입으로 5000만달러를 벌었다.
나오미는 이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다음으로 은퇴한 테니스 선수 세리나 윌리엄스(미국·4130만달러), 스키 선수 구아이링(중국·2010만달러), 테니스 선수 에마 라투카누(영국·1870만달러),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1490만달러) 순이었다. 이번 발표에선 상위 25명까지만 공개됐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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