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검찰소환 통보받은 이재명에… "피해자 흉내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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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해라"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2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진실 앞에 당당하다면 떨고 있을 필요 없다"며 "죽을까 봐 무서워할 필요도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자신의 비리를 막기 위해 당 전체를 인질로 물귀신 작전을 쓰고 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살아있다면 당장 제명하라고 했을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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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2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진실 앞에 당당하다면 떨고 있을 필요 없다"며 "죽을까 봐 무서워할 필요도 없다"고 적었다. 그는 "(이 대표가) '그렇게 무섭냐'고 물었는데 무섭기는커녕 계속해서 당 대표를 맡는 게 국힘 지지율에 도움이 된다"며 "이 대표를 무서워하는 사람은 건전한 상식을 가진 민주당 의원'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자신의 비리를 막기 위해 당 전체를 인질로 물귀신 작전을 쓰고 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살아있다면 당장 제명하라고 했을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21일 경기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형사 3부(부장 유민종)는 이 대표에게 오는 28일 피의자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이에 이 대표는 "지금이 야당을 파괴하는 데 힘쓸 때냐"며 "이재명이 그렇게 무서운가"라고 반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진실의 힘이 그렇게 무섭냐"며 "이제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성남FC 뇌물 의혹부터 대장동·백현동 게이트, 변호사비 대납 등 줄줄이 이어질 것"이라며 "그만 피해자 코스프레 연극 무대에서 내려와라"라고 촉구했다.
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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