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의 ‘오페라의 유령’ 온다…캐스팅 공개

박세희 기자 2022. 12. 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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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한국어로 공연되는 '오페라의 유령'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조승우가 '오페라의 유령' 역을 맡으면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의 제작사 에스앤코는 23일 '오페라의 유령'과 '크리스틴', '라울'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페라의 유령' 역은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이, '크리스틴' 역은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은 송원근, 황건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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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클립서비스
사진제공=클립서비스

13년 만에 한국어로 공연되는 ‘오페라의 유령’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조승우가 ‘오페라의 유령’ 역을 맡으면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의 제작사 에스앤코는 23일 ‘오페라의 유령’과 ‘크리스틴’, ‘라울’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페라의 유령’ 역은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이, ‘크리스틴’ 역은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은 송원근, 황건하가 맡는다. 조연 캐스팅은 차주 공개 예정이다.

배우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가 배우를 선발하는 전체 과정에 직접 참여해 까다로운 캐스팅 과정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프로덕션을 비롯해 한국 초연부터 전 시즌을 이끌어 온 라이너 프리드 협력 연출은 역대 가장 강력한 캐스팅 라인업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그는 “캐릭터들의 복합적인 내면과 갈등에 대해 한국 배우들은 깊은 감정적 이해와 교감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캐릭터의 감정 세계에 매우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흡입력 있는 연기로 표현하는데 뛰어나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조승우의 출연은 관객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세기의 걸작으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이다. 전 세계 17개 언어, 188개 도시, 1억 45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성공한 작품이다.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이다. 한국어 공연은 3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막을 올리며 이어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티켓 오픈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1월 공지 예정이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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