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또 신기록‥일본 연간 가수 매출 외국인 첫 2년 연속 1위

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일본에서 해외 가수로는 최초로 2년 연속 연간 매출 정상을 기록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연간 랭킹 2022'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세일즈' 부문 '토털 랭킹'과 '디지털 랭킹' 1위를 석권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토털 랭킹' 1위를 차지해 해외 가수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일본 국내 남성 가수를 포함해도 이 차트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사례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4팀 밖에 없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의 재생 수와 음반 '프루프'의 디지털 앨범 다운로드 등에 힘입어 '디지털 랭킹'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

'아티스트 세일즈'는 싱글, 앨범, DVD, 스트리밍 등 발표한 작품의 매출액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여러 종류의 음반 형태를 모두 합산하기 때문에 그해 해당 가수가 누린 종합적인 인기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된 것은 팬클럽 아미 여러분을 비롯해 우리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 덕분"이라며 "올해는 다양한 곳에서 콘서트를 열고 전 세계 아미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뻤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그 사랑에 보답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8830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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