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장학재단, 21년째 축구 장학생 후원...올해도 2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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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홍명보장학재단이 2022년 연말에도 축구꿈나무들을 위한 장학생 선발을 이어간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전국 축구장학생 20명을 선발해 장학금과 후원용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선수들에게 장학금 150만원과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축구용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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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장학재단은 “전국 축구장학생 20명을 선발해 장학금과 후원용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장학생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축구선수 가운데 동료들에게 모범이 되고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선수를 추천받아 1차 서류전형을 거친 뒤 재단 이사회 선발기준에 따라 최종 선발됐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선수들에게 장학금 150만원과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축구용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홍명모장학재단은 김진수, 지소연 등 현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를 포함해 지난 20년 간 459명의 축구 꿈나무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홍명보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장학생으로 선발 된 우리 꿈나무들과 직접 만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올 해는 직접 장학생들을 만나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었지만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선수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했기에 비대면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움은 있지만 우리 축구 꿈나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장학금 수여식을 이어 나가며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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