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15년전, 박수홍은 짝 못만나고 정작 내가 만나"…깜짝 고백

최윤정 인턴 기자 2022. 12. 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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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박경림이 박수홍과 얽힌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경림은 박수홍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15년만에 MC 호흡을 맞춘다.

박경림은 "마지막으로 함께했던 프로그램은 박수홍과 담당 작가님이 본인들 짝을 만나기 위해 사심을 갖고 만든 거였다"고 털어놨다.

이런 과거가 있는 만큼, 박수홍과 함께하는 '조선의 사랑꾼'은 박경림에게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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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경림.2022.12.23.(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MC 박경림이 박수홍과 얽힌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경림은 박수홍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15년만에 MC 호흡을 맞춘다. 박경림은 “마지막으로 함께했던 프로그램은 박수홍과 담당 작가님이 본인들 짝을 만나기 위해 사심을 갖고 만든 거였다"고 털어놨다.

정작 성공은 박경림의 몫이었다. 박경림은 2007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남편과 만나 결혼했고, 함께한 작가 3명도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짝을 만나고 싶어하던 박수홍과 담당 작가만 성과가 없었다.

이런 과거가 있는 만큼, 박수홍과 함께하는 '조선의 사랑꾼'은 박경림에게 의미가 깊다. 박경림은 "23일 진행되는 박수홍 결혼식 축가로 '착각의 늪'을 '사랑의 늪'으로 개사해 부를 것"이라고 전해 호기심을 더했다.

유쾌한 박수홍의 결혼식 현장이 담길 '조선의 사랑꾼'은 정규 편성이 되어 26일 돌아온다. MC로는 박경림에 이어 박수홍, 최성국, 오나미, 임라라가 함께한다.

박경림은 MC간 호흡에 대해 "처음에 호흡 맞추는 기간이라는 게 있는데, 여기는 케미 사관학교 같다"며 "처음 만나자마자 1년쯤 이미 함께한 듯한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박경림이 생각한 '조선의 사랑꾼'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박경림은 "연인이 결혼을 결심하고 나서 식장 들어가기까지는 기존 방송에서 잘 안 다루지 않았나"라며 "썸’이나 결혼 이후는 봤지만. 중간 구간이야 말로 큰 설렘을 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말라 버린 부부라도 '나도 저랬지'라는 추억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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