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제자 강제추행’ 혐의 쇼트트랙 코치, 구속기소

이재은 2022. 12. 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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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주니어 쇼트트랙 코치가 구속 기소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안성희)는 전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지난달 2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이달 초 강제추행 및 불법촬영 혐의를 적용해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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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혐의는 보완수사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미성년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주니어 쇼트트랙 코치가 구속 기소됐다.

(사진=방인권 기자)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안성희)는 전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서울의 한 아이스링크장에서 주니어 쇼트트랙 코치로 활동하며 10대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10대 제자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불법촬영한 의혹도 있다. A씨는 해당 아이스링크장에서 학생 선수 10여명을 지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학부모들은 지난달 2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이달 초 강제추행 및 불법촬영 혐의를 적용해 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선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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