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합니다, 1가정 1에릭남 보급[화보]
에릭남이 월드스타가 되어 돌아왔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는 에릭남의 편안하면서도 장난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에릭남은 “어려운 도전이라도 온 마음을 다해 노력하면 어떠한 결실이라도 얻을 수 있다” 는 말을 전하며, “결과가 자신이 원하던 바와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모든 걸 쏟아부었기에 선택을 후회하진 않는다”는 말을 덧붙였다. 평소 도전과 변화를 대하는 에릭남의 긍정적인 태도는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라는 탄탄한 직장을 포기하고 한국에서 가수 데뷔와 미국에서의 인디 뮤지션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에릭남은 음원 순위나 판매량의 수치보다 내가 행복해지는 것에 의의를 두겠다며, “최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즐겁게 음악을 하는 게 답인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그는 대중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진정으로 무대를 즐길 때 발생하는 긍정적인 에너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 에릭남은 할리우드 스릴러 영화인 ‘트랜스플랜트(Transplant)’에 외과 레지던트 요나 윤으로 캐스팅되어 7월 초부터 8월 초까지 한 달간 영화 촬영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당시 코로나19로 인한 규제로 인해 촬영 내내 본인이 촬영지까지 직접 운전을 했으며, 쉬는 날에도 감독님과 PD님을 만나 역할에 대해 의논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에릭남에게 첫 연기는 어땠느냐는 질문에 “촬영을 마치고 6주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정도로 긴장 상태의 연속이었지만, 그럼에도 찾아온 소중한 기회다”라며 웃으며 말했다.
한편, 에릭남은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 유럽 투어 일정 후 두 동생들과 함께 한 여행기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 ‘트랜스플랜트’는 휘터커와 니나 양 본조비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고, 제이슨 박 감독과 함께 데이비드 제이 리는 시나리오 공동집필을 담당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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