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사보니스·팍스, 다이내믹한 듀오” 칭찬

김하영 기자 2022. 12. 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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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런 팍스와 도만타스 사보니스(위쪽)를 칭찬한 르브론 제임스. 게티이미지 갈무리



르브론 제임스(37·LA 레이커스)가 새크라멘토 킹스(이하 새크라멘토)의 에이스들을 호평했다.

르브론이 속한 레이커스는 지난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있는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134-120, 14점 차로 패배했다.

르브론은 이날 경기 이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디애런 팍스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르브론은 “팍스와 사보니스는 서로를 아주 잘 보완하고 있다”며 “사보니스는 그의 아버지가 하던 것처럼 엘보우에서 리딩하는 능력, 패스 능력, 리바운드와 득점 능력을 갖췄다라고 사보니스를 칭찬했다.

또한 르브론은 “팍스의 속도는 그에게 많은 공간을 확보하게 만든다”라며 “그는 이번 시즌에 미드레인지 슛과 포스트업 능력을 추가했다. 이로써 그는 자신보다 작은 선수들을 요리할 수 있게 됐다”라고 팍스의 이번 시즌 달라진 점을 짚었다. 그리고 르브론은 두 사람을 아울러 “다이내믹 듀오”라고 호평했다.

게다가 르브론은 새크라멘토의 나머지 선수들도 한꺼번에 언급했다. 그는 “두 사람을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케빈 허더와 키건 머레이가 슛을 매우 잘 쏘고 해리스 반스가 코트를 넓게 만들고 있다. 따라서 팍스는 페인트존으로 들어가기 쉬워지고 마음대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앞서 사보니스는 이날 경기에서 13득점 2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시즌 두 번째 트리블 더블과 9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 30경기에 나서 평균 23.5득점 12.3리바운드 6.6어시스트로 맹활약 중이다.

팍스는 이날 경기에서 22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해냈고 올 시즌에 평균 23.1득점 4.9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한편 르브론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NBA 데뷔전 상대인 새크라멘토와 경기를 한 것에 대해서 의미가 깊었다고 덧붙였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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