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파티서 춤추는데 바닥 '폭삭'…25명 2m 아래 추락 [영상]

김송이 기자 2022. 12. 23.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루에서 졸업파티 댄스 플로어가 무너지며 수십 명의 학생이 바닥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갑자기 바닥이 폭삭 꺼지며 수십 명의 학생이 순식간에 추락했다.

다행히 바닥은 2m 정도 꺼지는 데에 그쳐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고, 잠시 후 누군가가 가져온 사다리를 타고 학생들은 직접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현지 매체 트롬은 "바닥이 나무로 만들어져 학생들의 무게를 지탱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루 '엘 파퓰러' 틱톡)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페루에서 졸업파티 댄스 플로어가 무너지며 수십 명의 학생이 바닥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마치 재난 영화 같은 장면이 연출된 이 영상이 틱톡에서 420만 뷰를 기록했다며 현지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지난 17일 이 영상을 공개한 페루 매체 '엘 파퓰러'는 산마틴에서 있었던 고교생 졸업 축하파티에서 이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영상 속 학생들은 풍선을 들고 마치 기차놀이를 하듯 쿵쿵 뛰며 한데로 모여들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바닥이 폭삭 꺼지며 수십 명의 학생이 순식간에 추락했다. 희뿌연 먼지가 일어나며 파티장은 아비규환이 됐고, 음악도 멈췄다.

(페루 '엘 파퓰러' 틱톡)

다행히 바닥은 2m 정도 꺼지는 데에 그쳐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고, 잠시 후 누군가가 가져온 사다리를 타고 학생들은 직접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추락한 25명의 학생은 곧바로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사망자는 없고 2명의 학생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바닥의 붕괴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매체 트롬은 "바닥이 나무로 만들어져 학생들의 무게를 지탱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현재까지 틱톡에서만 45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우리는 바닥이 부서질 때까지 춘다", "진짜가 댄스 플로어를 찢었다" 등의 농담을 남겼다.

syk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