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 현지 파트너 구한다, 이미 30개 구단이 다 안다는 것이 핵심이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butyou@maekyung.com) 2022. 12. 23.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4.키움)가 메이저리그를 향한 묵직한 첫걸음을 뗀다.

또 다른 스카우트 B는 "스즈키를 뽑은 시카고 컵스나 요시다를 영입한 보스턴 레드삭스 등 몇몇 구단을 제외하면 이정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고 할 수 있다. 이정후가 아직은 현지 파트너를 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 계약이 체결되면 이정후에 대한 브리핑이 더욱 자세하게 이뤄질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게 된다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도 더욱 커질 것이다. 이미 뜨거워지고 있는 영입전이 느껴진다. 메이저리그행을 공식 선언하고 현지 파트너까지 영입하면 판은 커질 것이다. 이정후에 대해 누가 더 많은 정보를 갖게 될 것인가가 중요한 대목이 될 것 같다"고 풀이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4.키움)가 메이저리그를 향한 묵직한 첫걸음을 뗀다.

이정후는 조만간 메이저리그행을 도와 줄 파트너를 구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후는 ‘한국의 보라스 사단’인 리코 에이전시 소속이다. 리코 에이전시와 함께 미국 현지에서 메이저리그 팀들을 알아볼 수 있는 파트너를 구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정후가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 뉴스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일단은 당연히 이정후가 메이저리그를 향해 공식적인 첫 움직임을 갖는다는 점이다.

국내 에이전시가 있지만 현지에서 좀 더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 있는 조력자를 더해 좀 더 좋은 조건을 이끌어내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얼마나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정후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구체화 한 바 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이 뉴스를 모든 메이저리그 구단이 알고 있다는 점이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쪽 파트너를 구한다는 사실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모두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정보를 통해 이 사실이 알려졌다.

그만큼 이정후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할 수 있다. 최대한 조용히 움직이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이정후의 움직임을 거의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이정후에 관한 관심이 대단히 크고 높다. 이정후의 작은 움직임 하나에도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또한 메이저리그와 관련된 현지 에이전시들도 이정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정후와 파트너십을 원하는 곳이 대단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A는 “이정후에 대한 아주 작은 것 하나까지도 모두 관심을 갖고 있다. 그에 관한 기사도 번역해서 모아두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쪽 파트너를 구한다는 것도 이정후에 대해 알아보던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이다. 메이저리그쪽 에이전시들도 이정후가 파트너를 구한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 그만큼 관심이 많다. 앞으로 메이저리그행이 다가오면 다가올 수록 이정후에 대한 정보 전쟁도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스카우트 B는 “스즈키를 뽑은 시카고 컵스나 요시다를 영입한 보스턴 레드삭스 등 몇몇 구단을 제외하면 이정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고 할 수 있다. 이정후가 아직은 현지 파트너를 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 계약이 체결되면 이정후에 대한 브리핑이 더욱 자세하게 이뤄질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게 된다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도 더욱 커질 것이다. 이미 뜨거워지고 있는 영입전이 느껴진다. 메이저리그행을 공식 선언하고 현지 파트너까지 영입하면 판은 커질 것이다. 이정후에 대해 누가 더 많은 정보를 갖게 될 것인가가 중요한 대목이 될 것 같다”고 풀이 했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