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교통량 감소…성탄절 영향 일부 혼잡[주말·휴일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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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강추위로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감소할 전망이나 크리스마스로 인한 주말 나들이 차량들이 몰려 경부선, 영동선 등 일부 지역에서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교통량은 토요일(24일) 460만대, 일요일(25일) 380만대로 예상된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1만대 늘어난 39만대,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1만대 늘어난 37만대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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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토요일 서울~부산 5시간30분 소요 전망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번 주말은 강추위로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감소할 전망이나 크리스마스로 인한 주말 나들이 차량들이 몰려 경부선, 영동선 등 일부 지역에서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교통량은 토요일(24일) 460만대, 일요일(25일) 380만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교통량은 토요일 486만대, 일요일 419만대 수준이었다. 평소에 비해 이번주 주말 교통량이 적은 편이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1만대 늘어난 39만대,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1만대 늘어난 37만대로 전망됐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울~목포 4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남양주~양양 2시간3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20분 ▲부산~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4시간 ▲목포~서울 4시간3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양양~남양주 2시간5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오산~남사진위, 북천안~목천, 영동선은 둔대분기점~동군포, 마성~양지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옥산~목천, 안성분기점~남사진위, 영동선은 속사~동둔내, 덕평~용인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강추위와 더불어 일부지역에 눈 예보가 있어, 고속도로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운전자분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눈길 운전 시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평소보다 20~50% 감속운전을 하는 등 안전운전에 더욱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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