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1월 소비자물가 3.7% 상승…제2차석유위기 이후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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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 소비자 물가가 3.7% 상승하며 제2차 석유 위기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일본 총무성이 23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는 변동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종합지수가 103.8로 전년 동월 대비 3.7% 올랐다.
이 같은 상승률은 제2차 석유위기가 있었던 1981년 12월 이후 40년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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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지난달 일본 소비자 물가가 3.7% 상승하며 제2차 석유 위기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일본 총무성이 23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는 변동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종합지수가 103.8로 전년 동월 대비 3.7% 올랐다.
이 같은 상승률은 제2차 석유위기가 있었던 1981년 12월 이후 40년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소비자 물가는 15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일본은행이 물가안정 목표로 내세우는 2%를 8개월 연속 넘었다.
11월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자원 가격이 급등한 데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에너지 관련 품목을 비롯한 다양한 품목이 상승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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