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진먼·마쭈-中푸젠성 페리, 내달 7일부터 한달간 운항

인교준 2022. 12. 23.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당국이 진먼다오, 마쭈다오 등 외곽 섬과 중국 푸젠성 도시를 잇는 페리 운항을 내년 1월 7일부터 2월 6일까지 운항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만은 오랜 기간 중국과의 통상·통항·통신(우편) 등을 거부하는 3불 정책을 펴오다가 화해 무드 조성으로 1987년부터 중국과의 교류를 시작한 뒤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2000년 12월부터 대만 진먼다오·마쭈다오와 중국 푸젠성 간 페리 운항을 시작했으며, 이를 '소삼통(小三通)'이라고 부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대만 당국이 진먼다오, 마쭈다오 등 외곽 섬과 중국 푸젠성 도시를 잇는 페리 운항을 내년 1월 7일부터 2월 6일까지 운항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3일 대만과 홍콩 매체들에 따르면 쑤전창 대만 행정원장은 전날 내각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임시 운항 계획을 승인했다.

이 기간에 진먼다오에선 1일 1회, 마쭈다오에선 주 2회 페리가 왕복 운항된다.

중국 푸저우에서 대만 마쭈다오로 가는 페리 [대만 중시신문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대만 당국은 다음 달 22일 춘제(春節·설)를 전후로 한 고향 방문을 위해 이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페리 이용자는 진먼다오와 마쭈다오 거주자들과 그들의 중국인 배우자로 제한된다. 중국 본토에 기반을 둔 대만 기업인과 학생들의 페리 이용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추타이싼 대만 대륙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은 "대만 본섬으로 가려는 기업인과 학생들이 경유지인 진먼다오와 마쭈다오에서 기다리는 동안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이뤄질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들 기업인과 학생들의 경우 항공편으로 대만과 중국을 오갈 수 있다.

대만 당국은 진먼다오·마쭈다오와 중국 푸젠성 간 페리 서비스의 완전 재개는 중국이 코로나19 감염사태를 얼마나 이른 시기에 억제하느냐에 달렸다고 밝혔다.

푸젠성 샤먼시와 진먼다오는 약 4㎞ 정도 떨어져 있으며, 페리로 20분 정도면 오갈 수 있다. 샤먼-진먼다오 노선과 푸젠성 마웨이-마쭈다오 노선은 2018년 2억4천800만 명이 이용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본격화된 2020년 2월 이후 대만과 중국은 이 페리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대만은 오랜 기간 중국과의 통상·통항·통신(우편) 등을 거부하는 3불 정책을 펴오다가 화해 무드 조성으로 1987년부터 중국과의 교류를 시작한 뒤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2000년 12월부터 대만 진먼다오·마쭈다오와 중국 푸젠성 간 페리 운항을 시작했으며, 이를 '소삼통(小三通)'이라고 부른다.

이를 시작으로 대만과 중국 간에 항공과 해운, 우편을 모두 개방하는 '대삼통'이 시작됐다.

대만 관할 진먼다오와 마쭈다오 [구글맵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kjih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