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 랭킹 25위로 3단계 UP...2012년 이후 최고

강예진 2022. 12. 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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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FIFA(국제축구연맹) 세계 랭킹이 상승했다.

FIFA는 22일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적의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은 25위에 매겨졌다.

한국이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했던 건 1998년 12월에 기록한 1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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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 오르며 월드컵에서 선전을 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가운데 입국 기자회견에 앞서 전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7.인천공항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FIFA(국제축구연맹) 세계 랭킹이 상승했다.

FIFA는 22일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적의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은 25위에 매겨졌다. 지난 10월 기준 28위였던 랭킹을 3단계 끌어올렸다.

2012년 10월 25위에 자리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한국이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했던 건 1998년 12월에 기록한 17위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내 순위에서는 일본과 이란의 뒤를 이었다. 일본은 20위로 아시아국 내 가장 순위가 높았고, 이란이 24위로 한국보다 한 계단 위다. 한국의 뒤를 이어 호주(27위), 사우디아라비아(49위), 카타르(60위) 등이 자리했다.

브라질은 1위를 유지했다.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위치 변화는 없었다. 32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에 입을 맞춘 아르헨티나는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랐다.

랭킹 포인트는 브라질이 1840.77점, 아르헨티나는 1838.38점으로 차이는 겨우 2.39점이다. 10월 순위에서는 브라질이 1841.3점인 반면 2위 벨기에는 1816.71점으로 24점 이상 차이가 났다.

벨기에는 4위로 밀려났다. ‘황금세대’의 마지막이 저물었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결과다. 준우승을 차지한 프랑스는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그밖에 5위 잉글랜드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등이 6~10위를 차지했다.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한 모로코는 22위에서 11위로 무려 11계단이나 올라섰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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