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국발 '반도체 한파'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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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 낙폭이 두드러진 영향으로 2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35% 하락한 5만8천300원에, SK하이닉스는 1.77% 하락한 7만7천8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까지만 해도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실적 부진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였으나,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이 모두 큰 폭으로 떨어지자 투자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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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 낙폭이 두드러진 영향으로 2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35% 하락한 5만8천300원에, SK하이닉스는 1.77% 하락한 7만7천8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까지만 해도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실적 부진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였으나,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이 모두 큰 폭으로 떨어지자 투자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3.44% 하락했으며, 엔비디아(7.04%), AMD(5.64%), 램리서치(8.65%) 등 비메모리 반도체업체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도체 업종 대표 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20% 하락했다.
또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3.2%를 기록하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밑도는 등 양호한 경제지표에 긴축 우려가 되살아나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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