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마스크 의무착용 완화 4개 기준 확정"

임광복 2022. 12. 23.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오늘 중대본에서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기준'을 확정한다"며 "마스크 착용의무 완화 시기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은 첫째 환자 발생 안정화, 둘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셋째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넷째 고위험군 면역획득 등 네 가지"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네 가지 기준 중 두 가지 이상이 충족 될 경우 중대본 논의를 거쳐 시행시기를 결정하겠다"며 "이 경우에도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의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하는 등 단계별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오늘 중대본에서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기준'을 확정한다"며 "마스크 착용의무 완화 시기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은 첫째 환자 발생 안정화, 둘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셋째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넷째 고위험군 면역획득 등 네 가지"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네 가지 기준 중 두 가지 이상이 충족 될 경우 중대본 논의를 거쳐 시행시기를 결정하겠다"며 "이 경우에도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의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하는 등 단계별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추세를 이어가는 등 겨울철 재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한 총리는 "하지만 전반적인 의료대응 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정부는 이번 재유행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주간의 '백신 집중 접종기간'이 다음주 마무리 된다.

그는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은 50% 가까이 높아진 반면, 60세 이상은 29% 정도로 아직 낮은 수준"이라며 "동절기 접종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아직 접종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의 접종 참여를 강력히 권고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내마스크 착용의무가 완화될 경우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며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방역과 의료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미리 살피고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신 #마스크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