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올해 수입 74억원 여자 선수 전체 18위

안경남 기자 2022. 12. 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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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고진영(27)이 2022년 한 해 여자 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18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렸다.

23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고진영은 2022년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부문에서 올 한해 580만 달러(약 74억4000만원)를 벌었다.

여자 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전체 1위는 테니스의 오사카 나오미(일본)로 5110만 달러(약 655억6000만원)를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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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아…1위는 테니스 오사카

[이스트로디언=AP/뉴시스] 고진영이 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뮤어필드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AIG 위민스 오픈 2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2.08.05.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고진영(27)이 2022년 한 해 여자 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18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렸다.

23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고진영은 2022년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부문에서 올 한해 580만 달러(약 74억4000만원)를 벌었다.

이는 전 종목 선수들 가운데 18위에 해당하며, 한국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높다.

고진영은 지난해 연 수입 750만 달러로 6위에 오른 바 있다.

여자 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전체 1위는 테니스의 오사카 나오미(일본)로 5110만 달러(약 655억6000만원)를 벌었다. 4년 연속 1위다.

2위는 지난 9월 은퇴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4130만 달러)다.

[마이애미 가든스=AP/뉴시스] 오사카 나오미(77위·일본)가 3월 31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투어(WTA) 마이애미 오픈 준결승전 벨린다 벤치치(28위·스위스)를 물리친 후 한 팬과 셀카를 찍고 있다. 오사카는 벤치치를 세트 스코어 2-1(4-6 6-3 6-4)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2022.04.01.

3위는 스키 선수 구아이링(중국 2010만 달러)이고, 4위는 테니스 에마 라두카누(영국 1870만 달러), 5위는 테니스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1490만 달러)다.

6~10위는 비너스 윌리엄스(테니스 1210만 달러), 코코 고프(테니스 1110만 달러), 시몬 바일스(체조 1000만 달러), 제시카 페굴라(페니스 760만 달러 이상 미국), 이민지(골프 호주 730만 달러) 순이다.

한국 선수 중엔 고진영 다음으로 전인지(28)가 공동 19위(570만 달러)에 올랐다.

여자 골프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4위(690만 달러)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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