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턱수염도 밀었다...핀스트라이프 유니폼 입고 나타난 올스타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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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로돈(30)이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나타났다.
로돈은 양키스의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어색한 듯한 표정이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로돈은 "나는 항상 홈구장인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투구하는 걸 즐겼다.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는 것만으로도 특별하다. 많은 레전드 선수들이 양키스 소속이었다. 많은 역사가 있는 팀이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양키스의 일원이 된 로돈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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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카를로스 로돈(30)이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나타났다. 턱수염도 말끔하게 정리한 모습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로돈의 입단식 소식을 전했다. 로돈은 양키스의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어색한 듯한 표정이다. 양키스는 장발도 허용이 되지 않는 구단이다. 턱수염 역시 마찬가지다. 때문에 로돈은 그동안 길러온 턱수염을 면도하고 입단식에 참석했다.
로돈은 201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지명됐다. 이듬해 빅리그에 데뷔해 9승 6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루키 시즌을 보냈고, 매년 꾸준히 성장곡선을 그렸다. 2021시즌에는 13승 5패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 데뷔 첫 두 자리 승수를 따냈다.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도 맛봤다.
2022시즌을 앞두고 2년 총액 4400만 달러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떠난 로돈. 곧바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31경기에서 14승 8패 237탈삼진 평균자책점 2.88로 펄펄 날았다. 옵트아웃 조항을 실행해 이적 시장에 나왔고, 양키스와 6년 1억 62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로돈은 “나는 항상 홈구장인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투구하는 걸 즐겼다.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는 것만으로도 특별하다. 많은 레전드 선수들이 양키스 소속이었다. 많은 역사가 있는 팀이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10년 만에 면도도 했다. 로돈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턱수염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계약이 체결되자마자 즉시 면도기를 찾았다. 애런 분 감독은 “로돈의 모습이 익숙해질 거다”며 로돈의 모습이 아직은 어색해 했다.
양키스의 일원이 된 로돈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전망이다. 에이스 게릿 콜의 뒤를 이어 2선발로 양키스 마운드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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