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급락에 1%대 약세…코스닥도 1%대 ↓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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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장 초반 1%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강화 우려에 급락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긍정적인 경제성장률 결과에 미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 우려가 부각됐고, 기업 실적 기대감이 후퇴하며 나스닥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였다"며 "낙폭 과대 인식 속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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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1%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강화 우려에 급락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0포인트(1.03%) 하락한 2332.43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3억원, 2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49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부 파란불이 켜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2% 이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네이버, 기아, 셀트리온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8.99포인트(1.05%) 하락한 3만3027.48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6.05포인트(1.45%) 하락한 3822.3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3.25포인트(2.18%) 하락한 1만0476.12로 거래를 마쳤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긍정적인 경제성장률 결과에 미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 우려가 부각됐고, 기업 실적 기대감이 후퇴하며 나스닥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였다"며 "낙폭 과대 인식 속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1.81포인트(1.65%) 하락한 703.2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억원, 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7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전부 하락세다. HLB가 4% 이상, 엘앤에프, 에코프로, 펄어비스가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가 2% 이상,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리노공업이 1% 이상 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8원 오른 1천285.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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