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억원 번 고진영, 올해 한국 여자선수 수입 1위

이영빈 기자 2022. 12. 23. 09: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진영이 지난 7월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 위치한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프로암 경기에 참가해 16번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고진영이 2022년 동안 세계 여자 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18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선수 중엔 1위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3일 발표한 2022년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고진영은 올 한해 580만 달러(약 74억4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한국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고, 전 종목 선수들을 통틀어서는 18위에 해당한다.

테니스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5110만 달러(655억6000만원)로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오사카는 지난해 순위에서도 5730만 달러로 1위였다. 올해 9월 은퇴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4130만 달러로 2위에 올랐고,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급부상한 스키 선수 구아이링(중국)이 2010만 달러로 테니스 이외 종목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